풍수지리학은 여러가지 학문의 집합체입니다. 단순히 어느 한가지 학문이라고 정의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땅속을 살피고 지질을 파악하는 것으로 파악해서는 지질학이나 토양과 관련된 학문에 속하겠지만 마을에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비보림을 설치하거나 수구막이를 설치하고 장승을 설치하는 것은 일종의 종교학이나 자연과학이라고 볼 수 있으며 전체적으로 역사학에도 관련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혈(穴)이라는 정의를 내리기 위해 암반학이 적용되고 있으며 양택에 있어 집안의 배치나 마을의 배치를 논할때는 풍속학이 적용된 것입니다.
물론 님의 의문대로 일정한 수치에 따르는 비교학적인 측면에서 통계학이 적용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이런 지형에 묘를 쓰면 자손이 죽더라!" 이러한 경우 통계적으로 어느정도의 확률이 있으면 피하게 되므로 원인을 분석하고 풍수에 적용하게 되므로 결국 통계학도 일정부분 해당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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