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감사합니다. 질문중에 괘등혈과 돌혈이 유사하다고 하였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먼저 괘등혈에 대하여 답하겠습니다. 괘등혈의 한자 내용을 풀이하면, 걸려있다는 뜻이지요!!!!! 곧 혈덩어리가 산의 어디엔가에 걸려있듯이 보인다는 것입니다. 옛날 방안을 밝혔던 호롱불의 모양을 보았다면 금방 알아차릴겁니다. 나무 걸개에 등잔이 놓여있는 위치를 눈여겨 보면 밑에서부터 2/3높이에 있음을 알것입니다. 이렇듯이 괘등혈은 산의 높은 부분인 8부능선이나 9부능선상에 맺힌 혈상을 얘기합니다. 이해가 되셨는지요.....
다음은 돌혈입니다. 돌혈은 불룩 솟아올라온 정상부위에 생긴 혈상을 뜻합니다. 생긴 모습을 쉽게 풀이하면, 아래 글과 같은 모습입니다. 야구 선수가 쓰고있는 모자의 모양, 물을 뜨는 동그란 바가지를 엎어놓은 모양, 거북이의 등같이 둥그런 모양의 형체를 가진 혈상을 돌혈이라 합니다. 멀리서 보면 마치 우주선이 숲속에 내려앉아있는 모양을 보이지요..... 돌혈의 혈심은 야구선수 모자의 맨윗부분에 달려있는 단추가 있는 곳입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에 이해가 되셨는지요..... 좋은 질문 감사드립니다.
박상근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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