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주상절리라는 말을 들으면 제주도 중문단지 부근을 생각하지만 육지에도 해안가에 주상절리가 있다. 포항 달전리가 그 대표적인 주상절리대가 있는 지역이다. 주상절리(柱狀節理, columnar jointing)란 주로 현무암질 용암류에 나타나는 기둥모양의 수직절리로서 다각형(보통은 4∼6각형)이며, 용암이 급격히 식으면서 발생하는 수축작용의 결과로서 만들어진다. 주상절리대는 가까이 다가가 보면 벽이나 기둥을 세워놓은 듯 보이지만 멀리서 보면 그 모습이 마치 치마를 널어놓은 모양으로 보인다. 거리에 따라 그 해석이 달라지는 곳이 바로 주상절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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