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일을 기념하여 세운 탑으로 전세계적으로 존재하는 것이다. 과거 우리 조상들은 어떤 일이 이루어지거나, 일을 벌렸을때는 기념으로 탑을 세우기 보다는 기념비, 혹은 비석을 세웠다. 기념탑이 주종을 이룬 것이 언제인지 알 수 없으나 미국을 비롯한 서양은 기념으로 탑을 세우는 일이 흔했다. 그 종류도 매우 다양해서 재료에 따라, 시대에 따라, 혹은 그 나라에 따라 다르다. 우리나라의 기념탑은 주로 해방 이후로 보이며 광복 기념탑, 전쟁기념탑, 참전 기념탑이 주류를 이루었다. 최근에는 건물을 짓거나 공원, 고속도로 휴계소를 짓고도 기념탑을 세우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 그러나 과거 우리 조상들이 기념비를 세운 것과는 달리 최근에 세우는 기념탑은 지나치게 도식화 되고 고도화 되며, 날카로운 예각을 지니고 있어 풍수적으로 좋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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