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락전의 주불은 아미타불(阿彌陀佛)이다. 무한한 수명(壽命)을 뜻하고 무한한 광명(光明)을 뜻하므로 각각 무량수(無量壽), 무량광(無量光)으로 나타난다. 즉 무한한 수명은 자비(慈悲)를 가리키고 무한한 광명은 지혜(智慧)를 가리킨다. ‘나무아비타불‘이란 무한한 생명과 지혜를 지닌 부처님께 귀의한다는 다짐이다. 아미타불의 협시보살은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과 대세지보살(大勢至菩薩)이다. ‘부석사 무량수전‘의 아미타불상의 위치는 서쪽이며 동향을 바라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