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와 섬이 다르지 않다. 육지에서 돌로 이루어진 산이 강한 기를 내포하듯 화산섬이라 할지라도 바위는 기를 내포하고 있다. 바위에서 나오는 기에 대해서는 일정부분 다른 설명이 가능하지만 기를 수련하는 대부분의 기공술사들은 원적외선과 유사한 기운을 지닌다고 한다. 암석은 기맥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바위로 이루어진 산은 기가 강하다. 산방산도 그와 다르지 않으며 자연적으로 이루어진 굴속에 모셔진 부처상은 종교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기를 모아주는 중심부위에 위치하고 있어 기도처로 손색이 없는 곳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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