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기
포천시 신읍동 52
* 관산 주안점
풍수지리 원전인 장경(葬經)에 따르면 관지지법(觀支之法) 은은륭륭(隱隱隆隆) 미묘현통(微妙玄通) 길재기중(吉在基中)이라 하고 있다. 용과 지룡을 보는 법은 은복(隱伏)이 되어 잘 보이지 않으나 돌출되는 용맥의 진행을 잘 관찰해야 하므로 물의 분합(分合)주변의 좋은 봉우리와 영송(迎送)등이 잘 아루어지는 지를 살펴야 한다. 지룡은 물이 고여 만나 멈추는 곳에 사방이 흩어지지 않고 결합을 이루어야 왕성한 힘을 얻는다. 이와같은 곳은 미묘하기 때문에 신묘한 영기와 상통하는 길지가 된다. 이러한 지덕을 갖춘 곳이 왕방산 왕산사다. 눈썹 모양의 왕방산을 주산으로 하여 자리한 왕산사에 오르는 동안 많은 산자락이 드러난다. 이 산자락에서 기맥이 용솟음치는 듯한 기세를 볼 수 있다. 자고로 산에는 배면이 있으니 주산이 수두하고 기맥의 흐름이 온유하며 올올이 솟구치는 용맥의 흐름으로 배면을 알 수 있다 하였다. 왕산사에 오르는 과정에서 이와 같은 배면을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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