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기
충주시 신니면 원평리 108
* 개요
신라 성덕왕 원년(702)에 창건된 선조사가 병자호란때 불타고 이석불만 남았다고 전한다. 8각형의 보개 아래로 큼직한 육계가 있고 머리는 소발이며 상호는 4각으로 보일 만큼의 풍만한 상이다. 눈은 반개하였고 코와 입의 표현이 단정하여 근엄한 인상을 주고 있으나 턱 아래에 2중턱의 표현으로 후덕함을 나타내고 있다. 양 귀는 길어서 어깨에 닿고 있으며 목에는 삼도가 뚜렷하고 통견법의는 왼쪽팔에서 의문을 잘 나타내고 오른쪽에서는 팔에 걸친 의단만 표시 되었다. 배꼽 밑으로 부터는 강한 호형을 이루고 있다. 수인은 오른손을 가슴앞에 들어 내장하고 왼손은 배꼽 앞부분에서 내장하였다. 연화대좌는 원형으로 윗면은 높고 괴임이 있다. 전체적으로는 개석 불신 대석의 3석으로 조성하였고 고려 때 경기 충청지방 일대에 유행하였던 석불입상의 형식을 잘 따르고 있는 조각수법이 우수한 걸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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