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기
충주시 가금면 창동리 243
* 개요
약사여래상은 5층석탑과 나란히 서 있다. 산장 옆 광산에서 작업 중 발견된 것을 현 위치로1977년에 옮겼다. 이 불상은 1매의 판석에 불신은 물론 광배까지 조각한 완전한 형태다. 현재의 높이는 1.65m로써 보주형 광배를 가지고 있으며 머리는 나발이 없고 육계만 크게 만들었고 상호에는 눈썹이 반원형을 긋고 입술은 도톰하게 표현하였다.
양쪽 귀는 길어서 어깨에 닿았고 법의는 통견인데 의습의 표현은 형식화했다.오른쪽 손은 엄지와 장지를 굽혀 닿았고 왼손은 약합을 받들고 있다. 불상의 대좌는 장방형으로 된 면석에 양쪽 발을 좌우로 벌린 듯 조각했다.
충주중원지방에서 돌 하나 위에 이처럼 광배와 불신까지 제대로의 모습을 갖추고 있는 고려시대 불상은 창동리 약사여래상 뿐이다. 특히 조각수법이 뛰어나 의문등의 표현은 간략하나 제 위치에 정확히 표현됨을 볼 때 선조들의 손길에서 무한한 예술이 창조되었음을 절로 느끼게 한다. 불상에 세워진 기단석도 특이한 것을 보면 비록 솜씨가 좋은 석공의 작품은 아니라해도 정성이 이만저만이 아님을 느끼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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