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기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사직 1동 216-1
* 개요
5구의 불상과 2구의 보살상으로 되어있는 석불들은 모두 거대한 불상이라는 점이 주목되는데 최고 5.5m, 최저 1.4m이다. 이 석불들은 모두 통견의 법의를 걸친 입상과 좌상으로 불신이 우아하고 정제된 것으로 보아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이 석불들은 장육불 또는 그 이상의 거대한 불상이란 점과 함께 뛰어난 기량을 보여 주고 있어서 귀중한 고려 불상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 관산 주안점
이 불상들은 왜 강가에서 발견되었을까? 애초에 사찰이 냇가에 있었다고는 보여지지 않는다. 물길은 돌려도 오랜 시간이 지나면 원래의 위치대로 돌아간다고 하는 것이 진리다. 그렇다면 누군가 이곳에 불상을 버렸거나, 이곳에 불상이 세워져 있었다는 것이다.
무심천은 미호천으로 흘러드는 지류다. 지금은 인작이 가해지고 물길을 방어하는 제방공사가 이루어졌지만 과거는 달랐을지도 모른다. 즉 주변이 앝아 비가 오면 범람이 있었을 수도 있다. 혹시 이 석불들은 부처님의 원력으로 물의 피해를 방어하고자 물가에 세운 것은 아니었을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