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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산기

제목 한백륜 묘
작성자 박상근 등록일 2007-07-25 조회수 609
첨부파일
내용
* 찾아가기

-- 인천시 서구 마천동 산 120-4

* 관산 주안점

-- 주산에서 입수에 이르는 용맥
( 노년기 산맥의 특징을 지니고 있으나 과협이 있슴)
-- 혈상 (와겸유돌의 혈상중 유혈의 혈상을 이루고 있슴)
-- 사 (특징적으로 안산을 살펴볼 가치가 있슴. 묘역에서 뻗어나간 지각이 안산을
이루었고 높이가 애매함.)
-- 조당 (혈상의 기와 그 규모에 따라 조당의 넓이가 결정되어야 함)


음택을 소점함에 있어 여러 가지를 살피고 점검할 일이다. 그러나 만고의 진리라는 말처럼 변하지 않는 것은 바로 용혈사수향이다. 이는 무엇을 살펴야 하는지, 무엇을 중점으로 살펴야 하는지 말해준다.

묘역을 이루기 위해서는 주산이 필요하다. 음택에서 중요한 것은 응결된 터를 찾는 것이다. 응결된 터는 흔히 혈이라 불리는 것이니 혈이야 말로 음택의 조건이다. 그런데 이 음택의 조건을 이루는 혈을 이루기 위해서는 주산에서 이어지는 용맥이 힘을 지녀야 한다.

한백륜의 묘역 입수룡을 살펴보면 난해하기 이를데 없다. 입수룡이 지나치게 약하고 넓게 퍼져 있다. 이처럼 용맥이 지나치게 넓고 약하면 기맥이 응결을 이루기 힘들어진다.
만에 하나 응결이 이루어진다고 해도 강한 응결은 힘들다.

한백륜 묘역은 혈상을 이룬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내룡이 약하고 입수가 약하기 때문에 응결이 강하게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그러나 유혈의 혈상을 지니고 있다.
눈에 뜨이는 사격은 안산이다. 흔히 내안산이라 부르는 것으로 혈이 응결된 기맥의 여기가 계속 뻗어나가 안산을 이루었다. 안산의 높이는 묘역과의 높이에 따라 사격에 대한 포괄적인 해석이 달라질 수 있다. 특히 묘역에서 뻗어나간 기맥이 안산을 이루고 높게 기봉하면 그 형태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막내자식의 불효를 판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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