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기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 관산 주안점
1. 혈판의 특징
2. 입수룡
3. 취기입수의 특징
4. 취기입수에서의 소점
5. 교쇄
6. 사격
정돌취기입수는 입수처(入首處)에서 생기가 크게 뭉쳐 커다란 공과 같이 불룩하게 솟아올라 돌출되어 혈판보다 입수가 큰 형태를 말한다. 그러나 좌우가 균형을 이루지 못하거나 지나치게 긴 타원형이거나 편산(片山)은 정돌취기입수가 될 수 없다.
돌출된 곳은 사방이 고르게 균형이 맞아야 하며 강한 토질이어야 한다. 또한 입수가 커야 양옆으로 선익이 뻗어 나와 혈판을 덮어주는 역할을 한다. 입수는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것이다. 자연의 생기가 취집되어 자연적으로 성립된 입수는 일부러 파내기 전까지는 아무리 오래되어도 무너지지 않고 그대로 유지가 된다. 정돌취기입수도 아닌데 일부러 성분(成墳)하고 사성을 쌓아 입수 부위를 크게 조성하는 경우를 볼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 무너지거나 점차 낮아진다. 정돌취기입수는 오래도록 유지되어 그 모양이 마치 산과 같아 주산으로서의 역할을 한다.
능원대군 이보선생의 묘를 보면 안타까움이 느껴지지 않을 수 없다. 애초에는 묘역 앞으로 깨끗한 물이 흘렀을 개울에는 오염이 점차 찾아들고 춘천으로 향하는 고속도로가 만들어지며 산허리를 잘랐다. 눈앞으로 허공에 뜬 듯 길이 놓이고 오래지 않아 차가 달릴 것이라 생각하니 선인의 아늑한 휴식이 방해가 될 것만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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