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기
남양주시 가운동 산26번지
* 관산주안점
1. 용혈-- 입수룡의 상태를 살피고 혈판을 찾는다.
2. 혈의 진위를 파악한다.
3. 혈의 모양을 갖추고 있다면 인작인가 아닌가를 파악한다.
4. 혈이 아니라면 화복풀이가 필요없다.
우선 눈에 보이는 것은 문인석이다. 검게 칠을 한 듯 보이는데 수기(水氣)의 영향이나 오염 때문일 것이다. 전순이 지나치게 넓은데 아마도 제사를 지내기 위한 용도로 넓힌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나치게 전순이 길면 설기된 것으로 보는데 후손들의 생각은 알 수 없다. 전순 끝은 소나무로 잘 단장하였다. 지나치게 넓은 전순, 혹은 제절은 유치원생 아이들이 소풍이나 오는 것 이상의 의미는 없다.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입수룡을 파악할 수 없다. 지나치게 퍼져있어 입수룡을 파악할 수 없으니 혈판과는 거리가 멀다. 그저 넓은 면적이 있어 묘를 쓴 것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가문에서는 뛰어난 학인이었으나 인품에 대해서는 의심을 받은 듯하다. 탐학이라는 말이 그래서 생긴 것이라 보여진다.
사실 정사룡의 묘를 찾아간 것은 누군가의 추천에 위해서였다. 매우 뛰어난 묘역이라 해서 기대를 가지고 갔는데 실망이 이만저만 아니다. 음택을 살피는 것은 많은 노력과 수학이 필요하지만 근본적인 법칙은 용혈사수향이라는 다섯가지 법칙이다. 용이 살아있지 않으니 혈은 찾을 필요도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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