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기
홍지동 40번지
* 관산 주안점
상명대로 입구 곧바로 좌측에 이광수 가옥을 알리는 간판이 있다. 홍지동 40번지에 자리한 이 가옥은으로 걸어들어 간다면 무리가 없다. 큰 도로에서 겨우 100여미터의 거리에 불과하다.
멀리서 보면 현대식 건물 사이에 고택이 보인다. 들어서면 ㄷ자 형태의 건물을 볼 수 있다. 비탈면에 지어진 집으로 뒤가 높고 앞이 낮은 집의 형태다.
가옥은 목조, 벽돌조가 혼합된 기와집으로 소설가 춘원 이광수 선생이 살던 곳이다. 1917년 최초의 근대소설 ′무정′등을 발표한 한국 근대문학사의 선구적인 작가로서 평가받고 있으나 일제강점기 친일행적으로 인해 변절한 지식인으로 비판을 받고 있기도 하다.
들어서면 작은 뜰이 있고 계단을 올라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거의 무너져 퇴락한 집을 새로 지었다고 한다. 그러나 옛 모습은 살렸다고 하니 틀은 유지되엇을 것으로 보인다.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터다. 그러나 그 당시에도 이곳에 담이 있었는지 알 수 없다. 또한 당시에도 주변에 집이 많았는지 알 수 없다. 아무래도 눈에 보이는 것은 주변 사격인데 이광수가 부자로 살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주변 사격이 모두 금형산이기 때문이다. 백호는 아미사를 이루고 있어 의미가 심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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