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기
서초구 원지동
* 관산주안점
1993년 4월 3일에 서울특별시유형문화재 제93호로 지정된 이 미륵불(彌勒佛)은 원터마을을 지키는 수호신(守護神)으로 1년에 한번씩 주민들이 동제(洞祭)를 지낸다고 한다. 그 외에 치성(致誠)을 올리고 싶은 주민은 개별적으로 제사를 지내곤 한다. 이러한 사실로 미루어 볼때, 이 미륵불은 마을의 안녕을 비는 비보풍수의 기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당제와 장승제, 벅수와 솟대 등은 오래도록 이어져온 토속심앙이고 때로는 토테미즘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지만 문화적 측면으로는 비보의 의도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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