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기
금천구 시흥2동 호암산
* 관산 주안점
한우물은 용보(龍洑)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으며, 가뭄과 건기 때에는 기우제를 지내고 전시(戰時)에는 군용에 사용되기도 했다. 즉 한우물은 호암산성 안에 있기 때문에 전시에 군사들이 식수로 한우물을 마시기도 했다고 한다. 또한 관악산의 불기운을 막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우물이기도 하였다고 해 그 당시 한우물은 더욱더 신비롭게 여겨지기도 했다. 한우물에 얽힌 전설에 의하면 한우물 속에 구리로 만든 용의 형상을 던져 넣었는데, 이 용과 물의 힘이 적절하게 조화돼 관악산의 불기운을 차단해 도성을 화재로부터 구했다는 일화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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