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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시흥 2동
* 관산주안점
한우물에는 석구지라는 각자가 있는 돌이 있다. 거꾸로 쓰여져 있는데 아마 보수과정에 뒤집어 진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따라서 한무물 연못의 이름이 석구지(石狗池)며 흔히 해태상이라고 부르던 정상의 석상도 석구라는 것이 밝혀진 것이다. 시흥읍지의 형상조에 호랑이와 관계하여 4마리의 개를 묻었다는 기록이 있으니 이것이 그 중 하나라는 것을 추정할 수 있다.
가장 솔깃한 것은 이 석구상이 조선왕조의 도읍설화와 관련된 해태상으로 알려져 있다는 것이다. 즉, 경복궁의 해태와 마주보게 하여 관악산의 화기를 누름으로써 서울 장안의 화재를 막기위해 세운 해태상으로 알려져 있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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