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기
경기 광주시 퇴촌면 도마치
* 관산 주안점
부인이 직접 잡았다고 하는 이 묘역은 대단히 뛰어나다. 용마산 방향에서 뻗어온 지각이 최항의 묘역방향으로 뻗어가는 좌측으로 귀성을 만들고 그 반대쪽으로 와혈을 조성하였다. 와혈은 정형성이 있어 반드시 와혈로 입수하니, 횡룡와혈이라 하였다. 반드시 귀성이 있어야 하니 이는 교과서적인 혈형이다. 혹자들은 와혈과는 전연 관계없이 와혈을 주장하니 이는 지나친 자기만족이다. 과거의 모든 산서에 반드시 와혈은 횡룡이라 했으니 이 학설이 곧정석이다.
부인의 묘는 귀성이 확연하고 백호자락의 입수방향 지각은 작고 가까우며 청룡자락의 자락은 기맥이 진행하는 방향으로 강하고 두터우며 지각이 길다. 와혈은 혈장을 좌우에서 감싸주는 지각이 있어야 하며 완연하여야 한다. 부인의 묘역은 이와같은 조건을 모두 갖추었다. 단지 지나치게 재절을 넓히느라 혈형의 원래 모습이 변형되었고 내려쓴 것으로 보여 수맥의 영향이 의심스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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