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고당리
* 관산 주안점
법륜사는 무게 53t, 높이 5m를 넘는 국내 최대 석불을 모시고 있다. 그뿐 아니라 직경 1m 크기의 희귀한 백두산 홍송(紅松)을 기둥과 들보로 사용한 전통 사찰이다. 특히 석불의 경우 전북 익산 인근에서 채취한 원석(100t 규모) 하나를 이용하여 깎아 만들었다. 점안식 당시 유명안사들의 참석 덕분인지 4만여평에 달하는 법륜사에 1만여명의 전국 불교신자들이 모여들었다고 한다. 중요한 것은 바로 마음이다.
법륜사 대웅전은 건설 초기 각각 100t과 50t에 이르는 2개 등 모두 3개의 거대한 화강암을 옮기면서 시작됐다고한다. 이를 깎아 대웅전의 삼존불을 만든 뒤 비로소 대웅전을 짓기 시작했다고 한다. 대웅전을 지은 뒤에는 엄청난 무게의 석불을 옮길 수 없기 때문에 택한 방법이었다. 인간문화재인 석공 김강열씨가 삼존불을 직접 깎았다.
대웅전의 경우 직경 1m, 높이 16~20m 크기의 백두산 홍송 100여 개를 사용해 기둥을 세우고 들보를 올렸다. 남방불교 양식으로 위에서 내려다보면 ‘아(亞)’자 형태로 내부 넓이만 130여평에 달한다.
전체적으로 잘 짜여진 국쇄를 보이고 있으며 산지사찰으로서의 모양을 지니고 있으나 멀리 앞이 드러나 보이는 모습은 교쇄의 허술함으로 아쉬움을 남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