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기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면(眞乾面) 송릉리(松陵里)
* 관산주안점
공빈김씨는 1553년에 김효철(金孝哲)의 딸로 출생하여 선조의 후궁이 되었으며, 1575년(선조8년) 광해군을 낳고, 1577년 5월 11일 25세에 죽었다.
성묘는 공빈 김씨(恭嬪 金氏 : ?∼1577)의 묘로 1581년에 조성되었으며, 진건면 송능리 산55번지에 있다. 1991년 10월 25일에 사적 제365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공빈 김씨는 선조의 후궁으로서 본관은 김해(金海)며 첨정 벼슬을 지낸 김희철(金希哲)의 딸이다. 임해군 이진(李?)과 광해군 이혼(李琿)을 낳았으며 선조의 총애를 입었다. 산후에 병이 위독해지자 임금에게 상신하기를, “궁중에 나를 원수로 여기는 자가 있어 나의 신발을 가져다가 내가 병들기를 저주하였는데도 상께서 조사하여 밝히지 않았으니 오늘 죽더라도 이는 상께서 그렇게 시킨 것입니다. 그러니 죽더라도 감히 원망하거나 미워하지 않겠습니다.”고 하니 선조가 심히 애도하고 궁인(宮人)을 만날 적에 사납게 구는 일이 많았다고 한다.
성묘는 커다란 주산 아래 자리하고 있는데 아주 안정적으로 보이고 주산이 수려하다
판이 조금 작아 넓힌 흔적이 있으나 대좌형의 형세를 유지하는데는 크게 지장이 없다. 단지 앞쪽의 풍양조씨 시조 조맹의 묘가 애초에는 높아 말자가 불효하는 자리가 되었을 것으로 보여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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