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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산기

제목 서울과 평양의 풍수
작성자 박상근 등록일 2009-07-28 조회수 870
첨부파일
내용
* 서울과 평양의 풍수

1. 서울(한양)의 대명당 국세(局勢)
묘를 쓰는 좁은 장소를 소명당(穴),
조그만 마을이 들어설만한 곳을 중명당,
도시가 들어설만한 넓은 곳을 대명당 이라고 한다.
주산 좌청룡 우백호 안산으로 사방이 둘러쳐진 중간부가 서울의 대명당이다.
목형(木形)의 북악산이 주산으로 위엄을 갖추었다.
2. 낙산(左靑龍)
청룡의 속성은 남자와 귀(貴)를 내포한다.
사진상의 낙산은 백호격인 인왕산에 견주어 볼때 높이가 낮고 길이도 짧다.
백호산에 청룡이 억눌린 상태다.
청룡산과 백호산은 그 위상이 비슷해야 좋다(龍虎相搏)
3. 인왕산(右白虎)
백호의 속성은 여자와 부(富)를 내포한다.
청룡격인 낙산에 견주어보면 대단히 위압적이다.
백색 암석으로 높이 솟은 인왕산의 기운이 매우 도도하다.
기도처로서 적합한 장소다.
4. 남산(案山)
안산은 주산과 부부동좌(夫婦同坐)라 했다.
주산에 걸맞게 손색이 없다.
그러나 여기에 흉한 살(煞)이 감추어져 있으니,
사진 5에 표시된 원안의 백색암석이다.
5. 충(岩石沖)
안산격인 남산의 감추어진 암석이 흉한 기운을 내뿜는다.
주산인 북악에서 보면 정면으로 보인다.
주산과 안산은 부부동좌라 하였는데 부인이 남편을 극(剋)하는 모양새다.
6. 결론
서울의 형국은 금국(金局)이다.
금(金)은 자꾸만 변화하려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
거기에 안산의 백색암석이 금의 기운을 배가시키고 있으니 그 기세가 무릇 크다.
대한민국 수도인 서울에는 대한민국 수장이 북악산 기슭에 터를잡고 집무를 본다.
수장이 여러번 바뀌는 운명은 이와같은 이유에서 이다.
반면 평양의 기운은 토(土)다.
금 기운과는 정반대로 토의 기운은 변화하기를 거부한다.
한번 정권을 잡으면 오래토록 유지하는 비결이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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