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녕위궁재사
1. 서울시 강북구 번동에 있는 "북서울 꿈의숲" 내에 위치한 안동김씨종중 동강공파 소유의 묘실 이며, 2002년 9월 13일 등록문화재 제40호로 지정되었습니다.
2. 조선 제23대 순조의 둘째 딸 복온공주(福溫公主:1818~1832)와 부마 창녕위(昌寧尉) 김병주(金炳疇:1819~1853)의 재사(齋舍)이다. 전통 한식 건축 양식의 목조 기와집으로, 한일병합 후 김병주의 손자 김석진(金奭鎭:1847~1910)이 일본의 남작작위를 거절하고, 울분을 참지 못하여 순국 자결한 곳이라고 합니다. 인조 반정공신으로 영의정을 지낸 신경진(申景禛:1575~1643)의 별장이었으며 이후 재실로 사용되었다 합니다.
3. 전에는 있었던 옹주의 묘는 이장되어 보이지 않고, 야트막한 언덕으로 둘러싸인 재사만 남아 있습니다. 개발로 인하여 옛모습이 많이 사라져 풍수적 고찰은 힘들지만, 현재도 외부에서는 보이지 않는 산 구릉 자연 울타리로 잘 싸여 보호되고 있는 훌륭한 양택지로서 남아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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