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룡사(靑龍寺)
1. 922년 고려 태조 태조 왕건(王建)의 명으로 창건된, 서울시 종로구 숭인동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의 말사입니다.
2. 옥룡자 도선(道詵)국사가 고려 건국의 예언과 함께 훗날 이(李)씨 왕조가 일어날 한양의 지기(地氣)를 억누르기 위해 개성 주변에 10개의 절과 전국에 3,800개의 비보사찰을 짓도록 하였는데, 이 절도 그중 하나라고 전해집니다.
3. 단종과 생이별을한 정순왕후(定順王后) 송(宋)씨가 이곳에서 기거하였으며 단종이 죽은 후, 날마다 동망봉(東望峰)에 올라 단종이 귀양가서 죽은 영월 쪽을 바라보며 울었다고 합니다. 1771년에 영조가 절 내에 정업원구기(淨業院舊基)라는 비석을 세우고, 동망봉이라는 친필 표석을 세워 단종을 애도하였는데, 이때부터 절 이름을 "정업원"이라 불렀다 합니다.
4. 대웅전, 명부전, 산신각등이 있는 단아한 사찰이며, 특히 대웅전 내에 봉안되어 있는 삼존불은, 철원의 심원사(深源寺)에서 옮겨온 것이라 합니다.
5. 산지형 사찰의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세월의 흐름에 타의적으로 도심지내로 흡수된 결과 당시의 옛 모습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사찰의 주산과 청룡산 백호산 주작에는 산자락마다 주택과 아파트등으로 가득하여 4신사의 스카이라인만 확인될 뿐입니다.
6. 사찰 왼편으로 가깝게 붙어있는 청룡작국으로 형성한 사찰이라 "청룡사"로 명칭을 정한것은 아닐까요.........
◇ 추모제향 안내
2010년 4월 23일부터 3일간 비운의 왕비, 정순왕후의 삶을 조명하며, 행사의 첫날인 23일 오후에는 종로구 숭인동 동망봉(숭인공원) 일대에서 정순왕후의 절개와 슬픔을 기리기 위해 준비한 ‘추모제향’이 열린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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