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백담사
내설악 백담사는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백담계곡 산록 평탄한 곳에 넓은 개울을 앞에 두고 있다. 국립공원 설악산은 명산으로 많은 등산객이 찾아드는 곳으로 남하하는 태백산맥이 황철봉(1,381m)에서 이어지는 저항령 세존봉(世尊峰 1326m), 미등령 나한봉(羅漢峰)에 이르고 공룡능선(恐龍稜線)은 동남으로 이어 나가면서 대청봉(大靑峰 1707m), 중청봉(中靑峰)이 서북릉(西北陵),한계령(寒溪嶺 1,003m)점봉산(點鳳山 1424m)으로 이어지는 태백산맥의 동쪽이 외설악(外雪嶽),서쪽이 내설악(內雪嶽)이 된다
2. 백담사 풍수환경
백담사에 들어오는 산맥은 대승령에서 오른편으로는 흑선동계곡을 이루면서 동북간으로 용맥이 들어와서 백담사까지는 4km의 거리가 되며 이어서 용대리까지는 8km나 더 이어 내려간다.
설악산 대청봉이 태조(太祖) 귀때기청봉을 중조(中祖) 대승령이 소조(少祖)니, 주산 후현무(後玄武)는 금수산(金水山)을 이루면서 이곳에 입수되고 백담계곡의 물줄기에 면한 산기슭 평지에 가까운 혈장을 이루었다.
우백호(右白虎)는 후현무 바로 위쪽에 쭈그리고 앉은 듯이 우뚝 서 있고,
좌청룡(左靑龍)은 후현무 아래에서 뻗어 나가다가 우뚝 솟아 비룡(飛龍/飛龍乘天形)을 이룬다. 이는 곧 인걸지령(人傑地靈)으로 많은 인물이 배출됨을 확연하게 보여준다.
득수(得水)는 백담사 앞이 평탄함으로 유유히 흐르고 연연(涓涓)하니 정적인 흐름이 길수(吉水)로 좋은 조건이며 수류(水流)는 오른편에서 왼편으로 흐르니 음수(陰水)가 되고 나아가서 주작수(朱雀水)로 혈전을 횡류하며 지기를 보전하고 유정하니 아내의 역할을 다하고 빈객의 예를 지키는 형국이다.
백담사 혈형은 와혈(窩穴)을 이루며 금수산 기슭에 있는 복치형(伏雉形) 형국, 또는 비봉귀소형(飛鳳歸巢形) 형국을 보인다.
전주작(前朱雀)은 넓은 계곡의 냇물이 산의 용맥을 대행해 주는데 바로 앞의 높은 산맥의 자태는 조산(朝山)이 된다.
3. 황천살(黃泉殺)
임좌병향의
황천풍살(風殺)은 패철(佩鐵) 6선의 진(辰)방향
임좌병향의
황천수살(水殺)은 패철(佩鐵) 8선의 진(辰)방향 득수(得水)지점
황천수살(水殺)은 패철(佩鐵) 8선의 손(巽)방향 득수(得水)와 파구(破口)지점
황천살 판단
풍살과 수살이 침입하는 방위를 살펴보면, 해당되는 방위에 함몰된 요(凹)모양의 산은 보이 지 않고 득수와 파구도 보이지 않음으로 황천풍살과 황천수살의 영향은 받지 않는다.
4. 4대국포태법(四大局胞胎法)의 길(吉)한 건물 좌향
물줄기가 사대국중(辰,戌,丑,未) 축파구(丑破口)로 빠져나간다.
축파구일 경우의 길(吉)한 좌향은
경유좌 갑묘향(庚酉坐 甲卯向) / 생(生) ☞ 백담사 좌향
정미좌 계축향(丁未坐 癸丑向) / 대(帶)
병오좌 임자향(丙午坐 壬子向) / 관(冠) 3좌향이다.
계획한 임자좌 병오향(壬子坐 丙午向)은 / 포(胞) ☞ 불리함
5. 마무리
대청봉을 태조(太祖), 귀때기청봉을 중조(中祖), 대승령을 소조(少祖), 주산(主山) 후현무(後玄武)인 금수산(金水山)을 배경으로 백담사는 물줄기에 면한 산기슭 평지에 가까운 혈장을 이루었다.
우백호(右白虎)는 다소 짧지만 우뚝하고, 좌청룡(左靑龍)은 백담사를 포근하게 껴안고 그 기세를 이어나가다 우뚝 솟아 비룡(飛龍/飛龍乘天形)을 이루었다.
전주작(前朱雀)은 횡대수(횡대수)인 넓은 계곡의 냇물이며, 앞의 약간 높아 보이는 산맥의 자태는 조산(朝山)이다.
이와같은 주변 상황을 종합하고 항공사진으로 분석한 전경으로 보아 혈장의 모습은 복치형(伏雉形) 또는 비봉귀소형(飛鳳歸巢形)으로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이 같은 풍수환경의 큰 틀 속에서 청룡이 감싸 안고 있는 남쪽의 공간(무금선원 뒤편)에 건물면적 약70평(230m²/추후 증감) 정도 규모의 PROJECT 배치계획을 하였다. |